본문 바로가기
탈성장 탈근대 전환

21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 전문

by 유동나무 2009. 8. 11.


   "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절약은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. 절약은 이웃을 배려하는 가장 인도적인 행위라고 생각합니다. 우리나라 4인 가정에서 한 달간 내뿜는 이산화탄소는 700㎏ 이상입니다.

   난방이나 취사 등으로 400㎏ 이상, 승용차 이용으로 300㎏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습니다. 
학자들은 각 가정에서 매년 소나무 3천여 그루를 심어야 한 가정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할 수 있다고 합니다.

  
우리가 자동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번 갔다오면 CO2가 200㎏이나 배출된다고 합니다. 그래서 좀 불편하더라도 기차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자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.

  
절약을 순 우리말로 하면 `아낀다'는 것입니다. 아낀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말과 같습니다. 사람과 하늘과 땅, 나무와 물을 사랑하는 것이 절약이고, 저는 그것이 녹색생활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." 


이걸 누가 대운하/4대강 주식회사 CEO 말이라 생각하겠는가. 분명한 것은 CEO께서 직접 이 담화문을 작성하지는 않았을 것이라는 점. 그러나, 이것이 우리 한국 주식회사 CEO 님의 말이라 해도 문제될 것이 있을까. <이 정도 수준> (CCS, 그린 에너지 개발,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 절약 수준)의 환경친화, 생태친화는 본디부터 <녹색 성장>과 잘 맞을 수 있는 것이다.

"결국 이명박 정부는 징검다리일 것 같아"

전문보기